성남FC 응원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성남FC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권영헌

성남FC의 축구발전과 건전한 응원문화를 만들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창단 3년째를 맞는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시민화합과 소통의 기치를 내걸고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성남FC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져 화제다.

2월 29일 오후,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국공립연합회)가 안기순 회장을 비롯해 성남시 박상복 보건복지국장,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와 국공립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FC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공립연합회는 올 시즌 12차례 성남FC 홈경기에 참석해 단체 응원을 벌일 것을 밝히며 성남FC 시즌권 650매를 구매하는 등 성남FC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올시즌 12차례 성남FC 홈경기에서 응원을 펼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성남FC 시즌권 650매를 구매했다.     © 권영헌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안기순 회장은 "국공립연합회 회원들이 각 어린이집에서 업무를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모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성남FC 서포터즈로 나서서 응원을 펼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 간에 동료애와 소속감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박상복 보건복지국장도 "성남시는 성남F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성남FC를 통해서 본시가지, 분당, 판교의 시민을 화합시키고, 소통시키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면 시민구단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성남FC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성남FC가 시민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국공립연합회를 비롯한 성남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기순 회장     © 권영헌

이어,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성남FC 축구발전과 건전한 응원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성남FC 서포터즈' 선서를 하기도 했는데, 성남시의 발전과 화합, 성남FC 서포터즈로서의 모범적인 활동, 지역사회 공익성 확립 등을 내용에 담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 '성남FC 서포터즈 발대식'으로 성남FC는 기존에 있던 성남FC 공식 서포터즈 외에도 '줌마 서포터즈'와 '성남FC 공무원 서포터즈'에 이어 '국공립 성남FC 서포터즈'까지 등장해 성남FC가 시민화합과 소통의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됐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박상복 성남시 보건복지국장     © 권영헌

▲ 이석훈 성남FC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올시즌 성남FC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게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 권영헌

▲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성남FC 서포터즈'는 성남시의 발전과 화합, 성남FC 서포터즈로서의 모범적인 활동, 지역사회 공익성 확립 등의 내     ©권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