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열린 유소년 정책, 성적으로 결실!!

공개테스트 시스템 우수인재 발굴...2016 동계대회, 저학년부 우수한 성적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2/29 [17:21]
▲  성남FC 열린 유소년 정책으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영일만기를 우승한 성남FC U-15 선수들)     ©권영헌

 

유소년 우수인재 육성의 메카를 꿈꾸는 성남FC가 올 시즌 동계대회 저학년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공개테스트 시스템의 결실을 맺고 있다.

    

성남FC 유소년 육성 체계의 최상위에 위치한 U18(경기 풍생고)팀은 지난 2월 16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고학년부는 16강 진출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공개테스트를 통해 수급된 1학년 선수단과 소수의 2학년 선수단이 출전한 저학년부에서는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북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에 진출한 U15(경기 성남FC U15)팀 역시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미래를 밝게 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구단의 핵심가치로 삼아 공개테스트 진행을 통해 유소년 우수인재 수급해 온 성남FC는 지난 2015년 도입한 공개테스트 제도의 효과를 일찌감치 경험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대부분 스카우팅에 의존하는 기존 선수수급 방식과는 달리 축구에 대한 열망을 가진 어린 꿈나무에게 공개테스트를 통해 공평한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발된 학생선수가 팀 내 핵심선수로 성장하여 효율성까지 가져왔다.

    

현재 U15팀을 이끌고 있는 변성환 감독은 “우승보다 더 값진 성과는 공개테스트를 통한 선수 수급 방식이 효과를 보여준 점”이라며 “앞으로도 위와 같은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한국축구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U18팀은 백운기 저학년부 결승에서 경기 J.SUN FC를 만나 마해송, 이재현의 연속골로 2대1 역전승을 일구어냈으며 U15팀은 고양 HIFC U15팀과의 금석배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PK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령별로 시행된 세 차례의 공개테스트에 평균 백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응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총 37명의 지원자가 최종 발탁되었다.

 

또한, U18, U15팀에 입단한 31명의 선수단은 지난 11월 독일에서 진행된 해외연수에 참가하여 선진축구문화 답습과 레버쿠젠, 샬케04, FC쾰른 등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 산하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진행하여 차별화된 동기부여와 자가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남FC 2016년도 상반기 팀별 공개테스트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구단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명시된 공개테스트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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