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예비후보, 임종성 국회의원과 ‘지하철 8호선 추가 연장’ 경기도에 공동 건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권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빠르면 다음 주 면담 예정

뉴스팟 | 입력 : 2020/01/31 [13:48]

김용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분당 갑)와 임종성 국회의원이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하철 8호선’을 광주 오포까지 추가로 연장하고 서현동 일대에 지하철 역사를 설치하는 방안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지하철 노선 연장 및 역사 신설 등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단계로, 철도망 구축계획의 최종 수립권한을 가진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은 지하철 8호선 추가연장 현실화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 실현될 경우, 만성적인 체증을 빚고 있는 57번국도의 교통난이 개선돼 서현동 일대를 비롯한 성남 및 광주 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예비후보는 31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 임종성 국회의원, 성남시, 광주시와 협의해 지하철 8호선 추가연장 현실화를 위한 첫 단추 꿰기에 나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하철 8호선을 광주 오포까지 추가로 연장하고 서현동 일대에 역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경기도와 관련 지역 정치권과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추가연장 방안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성남시의원 재임 당시부터 구상하고 추진해왔던 계획으로, 하나 된 성남을 위해 일찍이 노력했던 과업이었다”이라며 “광주 오포지역 인구가 이미 10만명을 넘어섰고, 배후지역의 개발로 지하철 수요가 충분하다. 또한 판교 내 직장인 상당수가 광주 오포지역에 거주하며 출퇴근을 하고 있고, 분당 내 교통취약 지역인 서현동 일대의 근본적인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서도 지하철 추가연장은 충분한 당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하철 8호선은 서울 암사역에서 성남 모란역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모란~판교 구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판교 구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체증을 빚고 있는 57번국도 일대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지하철 8호선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역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와 임 의원은 판교~서현~광주 오포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정식 건의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지하철 8호선 추가연장 방안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를 반영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현행 도시철도법상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5년마다 1번씩 재추진이 가능하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최종 수립권한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

 

경기도에 대한 정식 건의를 광주 오포구간 연장 현실화를 위한 ‘첫 단추’로 평가할 수 있는 이유다.

 

경기도가 지방정부와의 협의, 사업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추가연장 방안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하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승인할 경우 지하철 8호선 광주 오포구간 연장은 최종 확정되게 된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도시철도계획 수립 권한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은 8호선 판교~서현~광주 추가연장 현실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 단추’다”라며 “다음주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할 계획으로 성남과 광주지역 시민들의 염원과 사업타당성을 잘 전달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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