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범인 검거 도운 버스기사에 감사장 수여지나가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범인 검거 및 추가 범죄 예방에 기여
분당경찰서(서장 심한철)는 4월 7일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30대 여성 A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진성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오후 5시 15분쯤 30대 여성 A씨는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서 당시 소지하고 있던 눈썹용 면도칼로 길을 걷던 20대 여성 B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분당경찰서는 해당 범죄를 이상 동기 범죄로 판단하고 추가 범행과 무분별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오리역과 미금역 일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피의자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범행 이후 오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분당구를 벗어난 사실이 확인됐고 사건 발생 약 4시간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9시 50분경 용인시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버스를 잘못 탄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하차한 뒤 “버스를 잘못 타 짜증이 났고 주변이 시끄러워 화가 났다”며 “누군가 나를 공격할 것 같다는 생각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재범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지난 3월 20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초범이며 범행을 인정한 점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을 우려해 3월 22일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피의자 추적 과정에서 A씨가 탑승한 버스의 운전기사 진성관씨는 경찰에 버스 회차 전 ‘A씨가 버스를 타고 분당에서 하차한 사실’, 회차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분당을 벗어난 사실’ 등 피의자 동선 파악에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피의자 검거와 추가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은 “예리한 눈썰미와 관심으로 이상 동기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경찰 업무와 범죄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