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소음 동시에 잡는다

성남시 중원구, 공사장에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유도

뉴스팟 | 입력 : 2019/12/03 [18:05]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신경천)는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연면적 1,000㎡이상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하여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고 저소음 환경표시 인증을 획득한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장의 건설기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주 미세한 검댕으로 미세먼지 기여율이 20%정도로 많으며, 건설기계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와 소음은 주변 주민들 생활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

 

따라서 환경부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공사장의 건설기계에 대하여는 친환경 건설기계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법률 개정 중이다.

 

이에 중원구에서는 40여개 공사장에서 운영 중인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콘크리트 펌프, 굴삭기·지게차 등 모든 건설기계장비에 대하여 친환경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12월말까지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에서는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친환경 건설기계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시에 건의하여 매연저감 장치 부착비용 등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비산먼지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중원구 관계자는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대응 특별대책 시기인 동절기에 미세먼지 저감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과 먼지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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