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만들자!!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 도서기증 및 협약식’가져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11/04 [15:10]
▲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사장 최재성)과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다문화가족 지원 도서기증 및 협약식’을 가졌다.     ©권영헌

 

동남아시아의 저 개발국가에 단순한 경제적 측면의 접근이 아니라 한 단계 높은 문화적 차원에서의 접근을 시도해 각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4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사장 최재성)과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한국의 전래동화와 동남아시아 저개발 국가의 전래동화를 이중 언어로 번역한 도서를 기증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도서기증 및 협약식’이 열렸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의 더 북 클럽의 더 북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날 ‘다문화가족 지원 도서기증 및 협약식’에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최재성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등 30여명의 관계자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석했다.

 

▲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최재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권영헌

 

더 북 클럽의 더 북 프로젝트는 동남아시아에 한국 전래동화를 보급해 한국 문화의 뿌리를 알리고, 동남 아시아의 동화를 우리나라에 보급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 어린이들이 가질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타파하고 더 나가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젝트를 알려져 있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최재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동남아시아의 저개발국에 한국어나 영어로만 되어있는 책만 보내면 그 책이 제대로 활용되 못했다.”며 “그래서, 한국어와 현지어 이중 언어를 사용해 책을 만들게 됐다.”고 더 북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권영헌

 

이어 “이 사업은 책 만주는 것이 아니라, 독서지도법을 현지 교사들에게 지도해 독서지도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도서기증과 협약을 통해 책으로 만나는 아시아라는 재단 슬로건처럼 성남에서도 소중한 발자국을 내딛게 돼서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성남시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다문화 정책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국경을 넘어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에 함께 살고 있는 한국인들로 잘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늘 기증받은 책으로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시민들이 고국의 언어를 잊지 않고, 고국의 문화를 잊지 않는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사장 최재성)과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다문화가족 지원 도서기증 및 협약식’을 가졌다     © 권영헌

 

이날 기증된 도서는 총 12편의 전래동화로 한국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저 개발국가인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키르키즈스탄, 미얀마 등의 국가 언어로 번역, 출간된 도서다.

 

한편,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성남시는 앞으로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으로 이중 언어로 번역된 도서뿐아니라, 각종 도서를 함께 제공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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