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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남 2단계 재개발 "급물살"
금광1구역, 중1구역, 신흥2구역 재개발 본궤도 진입
 
권영헌 기자 기사입력 :  2015/08/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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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신도시에 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본시가지의 재개발 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투데이성남

 

최근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든다면 단연 성남시가 될 것이다.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인구 1백만명을 바라보고 있는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비용 지원, 시립병원 건립 등 의료공공성 확대, 공공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한 출산 장려책과 더불어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복, 학용품은행, 다양한 학교특성화프로그램 등 성남형 교육과 함께 다방면에서 한발 앞선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거주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주요지역의 부동산 경기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지만, 성남시의 경우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는 사뭇 다른 경황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주택공사, 가스공사 등 많은 공공기관 이전대상지가 있지만 도로공사부지를 포함하여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올 하반기에 착공하고 주택공사부지에는 서울대학교 의료복합클러스터, 가스공사는 얼마전 ㈜에이치티디앤씨에서 매입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오히려 더욱 큰 호재가 될 만한 굵직한 사업이 추진될 뿐 아니라 정자역 부근에는 두산그룹 5개 계열사 본사가 이전을 확정하는 등 지역적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중 판교창조경제밸리 개발만으로도 4만 3천여개의 일자리가 더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성남의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은 누구든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최초 판교트램, 분당수서간도로 녹색공원화 사업 등 성남시 차원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다방면의 창업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책까지 겹치면서 지역의 내재가치 자체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성남시는 다양한 지역적 호재와 더불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활성화 대책, 제2경부고속도로와 GTX 등 철도교통망 등의 확충으로 2017년 이후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염려가 성남시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렇게 탄탄한 지역적 호재 속에서 지난 5년여동안 표류되다가 최근 재개발사업이 착착 추진되고 있는 성남 2단계 재개발사업에 세간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성남 본시가지의 교통과 역사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2단계 재개발 사업대상지는 금광1구역, 신흥2구역, 중1구역이다.

 

이들 지역은 70년대 서울 개발에 따라 이주택지로 조성되었던, 대한민국의 최초의 신도시였지만 최근에는 조성후 40년을 내다보는 노후 주택지로 둔갑해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되었던 곳이었지만, 교통과 서울근접성 등은 어느 지역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 향후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급물살을 타게 됐다.     ©투데이성남

 

∎ 성남지역 제2단계 재개발 사업추진 전반 상황

 

성남시 금광1구역, 중1구역,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은 2009년도에 함께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역이었으나 사업시행 인가준비가 한창이던 2008년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급속히 위축된 후 인접사업장들(주택재건축사업등)에서 입주시점에 조합원분담금이 예상외로 많이 발생하고 기반시설비 부담금등 손실이 발생하면서 재개발 찬반 양론이 급속히 대립되는 등 주민들의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데다 시행자인 LH공사의 부채증가에 따른 사업추진 지연으로 5년간의 답보상태를 지속했다.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적율 상향조정,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과 더불어 최근 재개발 추가 지원대책으로 미분양주택 발생시 인수물량을 기존 미분양분의 25%까지 인수해준다는 방안에서 일반분양물량의 25%까지 인수하는 것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잔여 미분양물량은 LH공사에서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어 시공사가 선정되는 등 작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이들 재개발 사업은 민관 합동방식으로 추진되며 성남시에서 재개발사업 융자지원사업으로 세입자 보상비와 주민 이주비의 80%이내로 융자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성남시 2단계 재개발 사업 지역인 금광1구역     © 투데이성남

 

∎ 금광1구역

    

중원구 금광동34번지 일원 233,366㎡에 총 세대수 7,499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재개발시 5,081세대규모로 재개발되는데, 작년 5월말에 시공사 입찰공고를 하여 2014년 8월 31일에 주민총회로 대림으로 시공사를 결정됐다.

 

사업대상지 인근에는 중원경찰서와 신구대학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단대오거리 건너편에 법무단지와 함께 대규모 도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도보5분에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어 재개발사업 완료 이후에는 성남시의 노른자위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성남시 2단계 재개발 사업 지역인중1구역     © 투데이성남

 

∎ 중1구역

    

중원구 중앙동 2979번지 일원 108.524㎡에 총 세대수 3,715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재개발시 2,364세대규모로 재개발되며 작년 9월에 시공사 입찰공고를 하여 2014년 12월 14일에 코오롱 글로벌로 시공사를 선정하였다.

 

중1구역은 재건축사업이 완료된 현대힐스테이트 1, 2차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종합시장과 성호시장에 상권활성화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입주시점에는 현대화된 성호시장과 중앙지하상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5분이내에 8호선 지하철 역사인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다.

 

▲ 성남시 2단계 재개발 사업 지역인 신흥2구역     © 투데이성남

 

∎ 신흥2구역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203,973㎡에 총 세대수 6,48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재개발시 4,433세대규모로 재개발된다.

 

위의 다른 2개 구역에 비해 다소 지연되었으나 지난 6월 GS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시공사선정을 마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대상지는 3곳중 위례신도시와 가장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장점인 지역으로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신흥역을 도보 10여분에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성남시는 본시가지인 수정, 중원구 지역과 1기신도시인 분당지역간 생활수준의 편차를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70년대 대한민국의 최초 신도시인 수정, 중원구의 도시재생사업이 하나 둘씩 궤도를 타면서 점차 지역편차가 줄어들고 한 지역의 가치상승이 인접한 지역의 가치상승에 영향을 주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이 우여곡절을 겪고 이제 본 궤도에 올라 급물살을 타게 됐으니, 철저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보다 나은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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