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2, 전국대회 4강 진출!!

2015 화랑.영일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수원 삼성 꺾고 FC 서울과 결승 진출 다퉈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8/14 [17:24]
▲ 성남FC U-12 팀이 2015 화랑.영일만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사진발췌: 남궁도 코치 페이스북)     © 투데이성남

 

경상북도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화랑.영일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성남FC U-12 팀이 전국에서 모인 강팀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8월 14일, 대한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있는 2015 화랑.영일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8강전에서 성남FC U-12 팀이 유소년 최강팀 수원 삼성 U-12 팀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부차기 4-2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프로축구단 산하 팀 중 최강팀을 가르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두팀의 경기로 일진일퇴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예상대로 전후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접어들었는데, 성남의 골키퍼 김선재 선수가 2명의 수원 키커 슛을 막아내고 나머지 선수들이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켜 승부차기 결과 4-2로 승리하고 FC 서울 U-12 팀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 무더위에 연일 계속되는 경기로 체력이 소진 선수들이 체력 회복을 위해 수액을 맞고 있다. (사진발췌: 남궁도 코치 페이스북)     ©투데이성남

 

변성환 감독과 남궁도 코치가 이끌고 있는 성남FC U-12 팀은 현재 주말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자타공인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져 대회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초반 예선경기에서 1승 2무의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보이며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한 성남FC U-12 팀은 빠르게 전력을 정비해 16강전에서 트리머스 FC를 3-0으로 수원 삼성 U-12를 0-0 (승부차기 4-2)로 제압하고 8월 15일 FC 서울 U-12 팀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된다.

 

내일 열릴 준결승전은 무더위 속에 연일 치러진 경기로 인해 성남FC U-12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이 난 것으로 알려져 얼만큼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FC U-12 팀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성남FC 아카데미 U-11 선수들은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맞아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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