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 서포터즈'가 뜨면 승리한다!!

인천원정경기에 열정적인 응원으로 승리에 힘보태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7/13 [13:10]
▲ 줌마 서포터즈를 처음을 구성한 정성희 회장     © 권영헌

 

* 알림: '줌마 서포터즈'는 공무원들이 아닌 정성희 회장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로 구성한 전국 최초 아줌마 서포터즈로 지난 본보의 기사 "성남FC 축구장에 “아줌마들 떳다~!"의 내용 중 '공줌마 서포터즈'와 관련 인물들은 '줌마 서포터즈'와 아무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지난 7월 1일 창단된 '줌마 서포터즈'가 함께해 성남FC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 축구 저변확대에 나서 화제다.

 

지난 7월 1일부터 성남FC 경기에 나서 응원을 보내고 있는 성남FC '줌마 서포터즈'는 정성희 회장을 주축으로 약 50여명의 성남지역 아줌마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개인적으로 성남FC를 응원해오던 주부들이 뜻을 함께해 구성됐다.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비 바람이 부는 인천축구전용구장에도 어김없이 나타난 '줌마 서포터즈'는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성남FC가 1:0 승리를 거두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국 아줌마들 특유의 강인함으로 가정의 가사일은 물론 성남FC의 승리를 위해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는 ‘줌마 서포터즈’ 정성희 회장은 “수원 삼성과 경기를 할 때 와서 보니까 상대편은 굉장히 많은 서포터즈들이 와서 응원을 하는데 반해 성남FC의 서포터즈들은 반도 안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속이 상했다.”며 “우리 한국 아줌마들의 힘으로 성남FC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성남FC가 성남시민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이 될 “줌마 서포터즈”의 활약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성남FC가 성남시민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광고
메인사진
‘편스토랑’ 김호중, 기상 직후 자신 모습에 깜짝! “이럴 줄 몰랐는데…”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