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다른 '성남FC'
사회공헌에도 모범적인 활동 보여

1:1매칭으로 취약계층 지원...빚탕감 프로젝트 동참으로 경제적 회생지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7/09 [11:09]
▲ 성남FC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모범적인 시민구단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 사회 복지사들의 네트워크 단체인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진범석. 회원 500명)와 성남FC가 손잡고 소외계층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해 화제다.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는 성남FC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린 7월 8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공동 추진할 사회공헌 활동과 홍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는데, 성남FC 선수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민들을 선정해 1대 1 매칭한다.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도 성남FC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관람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응원활동을 할 계획이다.

 

▲ 성남FC 응원을 펼치고 있는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일행들     © 투데이성남

 

또한, 이날 경기 전에는 그동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 31곳의 빚탕감 프로젝트 성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됐는데, ㈔희망살림에 전달된 성금은 대부업체, 저축은행 등에서 10년 이상 된 장기 연체 부실 채권(90~100억원 상당)을 1~3%대의 가격에 사들이는 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성남시에서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빚탕감프로젝트'의 빚탕감 인원이 정해지면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악성 채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구제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FC는 빚탕감 프로젝트 동참 의지 표현로 상업광고가 아닌, 공익광고인 'Rolling Jubilee(롤링 주빌리)'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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