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아이키우기 좋은 성남으로 만들 것"

▲ 57번째 성남시 국공립 어린이집인 '산성3 어린이집'이 개원식을 가졌다.     © 투데이성남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에서 아이 낳는 게 미래를 보장받는 행복한 일이 될 것”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위해 육아, 보육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기고 있는 성남시가 57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산성3 어린이집’을 개원해 인근 주민들의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게 됐다.

6월 1일 수정구 수정로 456번길 19(산성동) 양지실내배드민턴장 건물 1층에 설치된 '산성3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 성남시의회 지관근, 정종삼, 이재호, 강상태, 최승희 의원 등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산성3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식을 갖은 산성3어린이집은 설계단계 때 운동시설 용도이던 2층짜리 양지실내배드민턴장 건물을 노유자시설을 겸한 용도로 변경 건축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억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투입해 완공하게 됐다.

▲ 57번째 성남시 국공립 어린이집인 '산성3 어린이집'이 개원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성남시

자작나무를 소재로 한 붙박이장과 책상 등이 있는 보육실 6개, 교재교구실, 조리실, 실내놀이시설, 실외 놀이터, 미니도서관 등 시설을 갖춘 '산성3 어린이집'은 다른 어린이집 보다 1.5배 정도 보육 공간이 커 전체 면적 619.89㎡에 만0~5세 영유아 82명을 보육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공공성 강화 정책의 하나로 아이키우기 좋은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성남에서 아이 낳는 게 미래를 보장받는 행복한 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도 "산성3 어린이집 개원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며 "성남시의회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축사를 통해 "성남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미래를 보장하는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 성남시

산성3 어린이집은 지난 3월 새학기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 중이며, 보육 일정상 이번에 개원 행사를 하게 됐는데, 이날 산성3 어린이집 개원으로 성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정원은 5,311명(57개)으로 늘게 됐다.

▲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투데이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