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팟 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민단체 "검찰은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비리 수사하라" 촉구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 편집: 뉴스팟 기사입력 :  2019/10/11 [16: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과 아들에 대한 입시비리를 광범위하게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이하 전 당력을 동원 조국 퇴진운동을 벌이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와 보조를 맞춰 원내투쟁의 전 화력을 조국 포격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나 원내대표의 행보에 대해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나 원내대표의 자녀들과 관련힌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들이 다시 관련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섰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민생경제연구소/국제법률전문가협회/시민연대함께' 등 4단체는“나 원내대표 자녀들 관련 고발이 이뤄진 뒤 1달이 되어감에도 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신속하고 철저하면서도 대대적인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의 공동발표문을 내놨다.

 

이들은 앞서 나 원내대표의 딸 입시부정 의혹, 성적비리, 아들의 서울대 연구실 사용 특혜까지 관련된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촉구했었다. 따라서 이들은 "첫 고발이 있었던 지난 9월 16일 이후 1개월이 되어감에도 검찰에서 아직 해당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에 이들은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에 얽힌 비리수사가 고발된지 1주일도 안 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까지 진행하면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에 비춰 현격한 차별적 봐주기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이들 4단체를 대표하여 수사촉구 의견서를 낭독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들과 관련된 부당한 특혜-입시비리-성적비리 문제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특혜 문제, 그리고 성신여대 사학비리 비호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사 촉구 의견서(세 차례 고발 관련 추가 의견서 포함)를 검찰에 제출했으나 검찰은 한 달이 다 되도록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들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의견서에 따르면 이들은 일단 지난 9.16일, 9.26일, 9.30일 세 차례에 걸쳐 나 원내대표 자녀관련 의혹을 연속 고발했음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은 “9.16일 첫 고발로부터 한 달이 다 되도록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있는 검찰을 규탄하고, 신속하고 철저하면서도 대대적인 수사 돌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이들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 관련 부당 특혜와 비리 문제, 명확한 사실과 근거가 있음에도 왜 검찰은 수사를 하지 않고 있나?”라고 검찰에 묻고는 “최근에 특정 사건에 보여준 검찰의 과잉 수사 및 이례적인 수사와 비교하면 검찰의 태도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서 이들이 말한 ‘최근의 특정사건’은 당연히 조국 장관 자녀관련 수사다.

 

그리고 이들은 이날 자신들이 제기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관련된 부당 특혜, 비리 문제, 불법행위 의혹들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나아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딸이 졸업한 성신여대가 심화진 전 총장 시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실상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그리고는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성적 비리 문제와 성신여대 심화진 전 총장의 사학비리 비호 의혹 문제에 대해 상당한 분량의 자료를 제시하면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나경원 의원과 심화진 성신여대 전 총장의 유착 관계에 대해 지적하고 이 같은 유착관계 때문에 같은 의류학과 교수였던 심 전 총장의 비호가 있었을 수 있다는 점도 말했다.

 

또 나경원 의원 측이 성신여대 개방이사 선임을 방해, 심화진 총장의 해임을 막았다는 점을 의혹으로 제시하는 등 나 의원과 심 전 총장의 유착관계가 심각했다는 점도 주장했다.

 

나아가 이들은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입시 부정 의혹도 매우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즉 나 의원 딸의 입시비리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법원은 공공성-공익성-진실성을 인정했고, 이 문제를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가 무죄를 선고받았음을 제시하면서 뉴스타파 보도로 공개된 나 의원 딸의 입시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과 관련된 부당한 특혜 문제는 사실로 확인되었고, 관련한 여러 비리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나경원 의원 아들의 예일대 입시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국내외 인사들의 청원서(현재 1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청원운동 진행 중) 전문도 붙였다.

 

이들은 또 “나경원 원내대표와 관련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및 특혜 의혹, 예산 부당 지원 및 전용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하며, 다음 주 쯤 나경원 원내대표 비리 의혹들에 대한 공동 고발인들은 이 문제에 대한 정식 고발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팟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