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에서 ‘꽃순이 김치'를 생산하는 ㈜정민서의 정민서 대표는 1월 15일 오후 2시 성남시청을 찾아와 일 년 동안 매월 30상자(상자당 5㎏)의 김치를 1년간 성남시의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정민서가 성남시에 기부하는 김치는 모두 360상자, 1천만원 상당으로 이날 성남시청을 찾을 때도 50상자, 150만원 상당의 ‘꽃순이 김치’를 트럭에 싣고 방문했다.
성남시는 기부받은 김치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30가구를 선정해 매월 꽃순이 김치를 배달받도록 지원할 예정인데,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민서의 ‘꽃순이 김치’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배추에 평창 암반수를 사용해 맛과 품질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편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개최한 2013년 김치 품평회에서 강원지역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농림축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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