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마트폰 민원 해결 성과거둬

행정종합관찰제 8월 도입....3만6,127건 시민불편 해결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12/23 [15:48]
▲ 성남시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실시간 민원처리 시스템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3만여건이 넘는 민원을 해결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행정종합관찰제를 올 8월 도입해 그동안 3만6,127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높은 민원해결 능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종합관찰제는 성남시 공무원들이 출·퇴근길이나 현장출장 때 발견한 생활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 내부 행정망에 등록, 해당 부서가 신속히 해결하게 돕는 실시간 행정시스템으로 성남시 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하는 행정을 실철할 수 있다.

 

행정종합관찰제 시행이후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 현수막 제거와 같은 광고물 분야를 비롯해 파손된 도로나 인도, 고장 난 가로등 보수 등 도로 분야, 가로수 지주목 파손, 공원 화장실이나 운동기구 보수 등 녹지공원 분야와 교통시설 분야 등 성남시 전반의 민원사항 3만 6127건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과 한인수 주무관은 "행정종합관찰제가 시행되고 나서 부터는 출퇴근 길에도 시민들이 불편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더 주의깊게 살피게 된다."며 행정종합관찰제 시행이후 공무원들의 근무자세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고, 교육청소년과 이용행 주무관도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에 올려 해결이 되면 공무원으로 시민을 위해 일을 한다는 사명감과 보람도 함께 느끼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존의 현장순찰 후 사무실로 돌아와 보고서를 작성한 뒤 담당 부서로 통보하는 절차가 생략됐기 때문에 실시간 민원처리가 가능한 행정종합관찰제는 시민불편사항을 지역 구석구석에서 살피고 효율적으로 현장 행정을 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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