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회피요령 숙지하세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뉴스팟 | 입력 : 2019/07/26 [12:49]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7월 22일) 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현재까지 없으며, 모든 모기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시민들이 다음과 같은 모기 회피 요령을 숙지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 및 집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 할 수 있으며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부터 31개팀 62명의 방역기동반이 모기유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공원 및 등산로 입구에 모두 19개의 해충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빈틈없는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매개체 위해 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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