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9시경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3층 점유자 박 씨(여, 40대)가 식기류 소독 중임을 잊고 잠든 사이 가스레인지 위 식기류가 탄화되어 연기가 발생해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렸다. 박 씨는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깨 수돗물을 이용해 초기 소화했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2018년 3,653가구에 소화기 3,653개, 단독경보형감지기 5,459개를 무상보급 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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