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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성명서
성남시의원 출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순례의 5·18 망언에 대한 성남정의당의 입장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기사입력 :  2019/0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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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수치, 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제명하라!

 

- 성남시의원 출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순례의 5·18 망언에 대한 성남정의당의 입장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5·18 유공자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이라 칭하며, 국민의 혈세로 잔치를 벌이고 있는 유공자들을 ‘색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이종명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엔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개입으로 인한 폭동이라고 주장해왔던 지만원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제15, 16대 ‘성남시약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에 제6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성남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20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고 지난 1월 12일에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에서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김순례 의원의 망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김 의원이 성남시의원이던 지난 2013년, 성남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 상임위 석상에서 프로스포츠의 선수 트레이드를 ‘인신매매’와 같다고 표현하며 조례안을 반대해 논란이 됐다. 또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시체장사’, ‘거지근성’으로 모욕한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이 때문에 대한약사회에서는 3개월의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어쩐지 다음 해에는 보란 듯이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에 올랐다.

 

정의당은 오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3당과 함께 김순례 의원을 비롯한 5·18 망언 3인방(김순례·김진태·이종명)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제명 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을 포함해 북한군 개입설을 멈추지 않는 지만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정의당 성남시위원회는 성남시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통해 정계에 입문하고, 성남시의원을 역임했던 김순례 의원의 역사인식과 망언 앞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은 5.18 민주화 운동에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있을 수 없는 망언을 쏟아내는 것은 민주화 30년 역사의 부정이자, 헌정질서를 거부한 명백한 내란 행위에 다름 아니다.

 

정의당 성남시위원회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민주개혁세력과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의 ‘국회퇴출운동’을 연대할 방법을 검토 중이다.

 

끝으로 12명의 자유한국당 성남시의원들에게 묻는다. 김순례 선배 의원의 과거 회귀적 망언에, “다양한 의견이 가능하다.”라고 한 자당 지도부의 안일한 대처에 참담한가? 혹시, ‘청담(淸淡)’한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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