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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민족공동행사 성사 위한 다자 참여 준비기구 준비하자”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  2018/1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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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등으로 한반도에 통일의 기운이 성큼 다가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행사가 이루어졌다. 지난 1997년 대법원이 연방제 통일 주장,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주장 등의 이유로 이적단체로 판시한 범민련 남측본부가 주최한 행사에서다.

 

▲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범민련 28주년...“통일의 염원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범민련 결성 28돌 기념대회가 25일 오후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사전공연과 개회선언 통일의례 대회사로 이어졌다.

 

이규재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판문점선언 시대가 열렸다”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평화번영과 통일의 염원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민족의 대단합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민족의 새로운 역사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각계각층의 폭넓은 연대와 단결로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 같이 강조한 후 “범민련 결성 28돌 기념대회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절절한 염원을 안고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면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부강한 통일조국의 미래 새로운 시대와 희망찬 미래는 꿈이 아닌 우리의 실천으로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창복 상임대표의장(6.15남측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획기적 진전이 있었던 해”라면서 “남과 북은 세 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서로 힘을 합쳐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일궈냈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과 전쟁 이래 처음으로 조미정상회담도 열려, 전면적 관계개선을 선언하였다”면서 “그야말로 세계사적 대 전환을 이뤄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성과다. 70년의 고통 속에서 굴하지 않고 온 겨레가 치열하게 싸우며 쟁취하려 했던 조국의 자주와 평화, 통일이 마침내 성큼 다가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장은 이 같이 지적한 후 “이제 머지않아 분단 사상 최초로 북측의 지도자가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모두가 이 시대의 속도에 발맞춰 거침없이 나아가자. 새로운 통일조국에서 꽃피울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기원했다.


◆ 北 “조국통일의 력사적 위업은 반드시 성취될 것”

 

북측과 해외의 사회단체들은 연대사를 통해 범민련 28주년의 의미를 새겼다. 특히 북의 사회단체들은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민족자주권 확립문제와 함께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단합을 실현하는 문제를 강조했다.

 

먼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2018년 4월 27 판문점선언은 지난 70년 분단과 냉전 체제를 무너뜨리는 역사적 선언이 되었고, 9.19 평양공동선언의 ‘판문점선언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 부속합의서 채택은 이 땅에서 군사적 적대행위를 종식시키고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선언으로 발전되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이제 휴전선에 철책들이 제거되고 남북의 군인들이 철길을 놓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2018년 통일조국을 위해 만들어진 현 정세를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하면서 다시 한 번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결성 28돌을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국통일범민족북측본부는 연대사를 통해 “자주는 곧 민족의 생명이고 평화는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기에 범민련은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전인미답의 길, 자주통일의 혈로를 꿋꿋이 걸어왔다”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피어린 투쟁 속에 우리 겨레는 마침내 북남관계의 새로운 전환기,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우리 겨레가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던 수치스런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게 한 민족공동의 새로운 통일 리정표”라면서 “불신과 대결의 얼음장을 삽시에 녹여내며 화해와 단합의 열기로 삼천리강토를 뜨겁게 달군 올해의 경이적인 사변들과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의 꿈같은 현실이 이를 그대로 실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북남 선언들의 천명된 조항들을 철저히 실천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살 길, 평화번영의 밝은 미래가 있다”면서 “민족의 총의를 모아 세워놓은 민족공동의 새로운 통일 리정표가 있고, 그 길 따라 곧바로 나아갈 굳은 의지로 충만된 우리 겨레가 있어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 위업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는 연대사를 통해 “조국통일은 본질에 있어서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나는 외적 측면으로서 외세와의 관계에서 해결하여야 할 민족자주권 확립문제이며, 다른 하나는 민족내부측면으로서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단합을 실현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통일문제는 외적 측면에서 볼 때 이남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라면서 “정세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민족우선, 민족중시의 관점과 입장에서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와 협력, 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는 “우리 민족문제인 남북관계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해결해나가는 것은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면서 “해내외의 온 겨레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실행하는 길에 우리반도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자주통일이 있다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북의 조선직업총동맹은 연대사를 통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염원이 응축되어 있고, 이 땅의 공고한 평화와 민족 공동의 번영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도들이 천명되어 있는 민족자주선언, 평화번영의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동자가 선두에서 내달리면 시대가 약동하고, 력사가 전진한다”면서 “력사를 창조하고, 시대를 개척해온 우리 로동자들이 북남 선언들을 불변의 통일대강으로 높이 치켜들고 평화번영의 터전, 자주통일의 대로를 튼튼히 다져 나간다면 조국통일의 그 날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마찬가지로 북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은 연대사를 통해 “오로지 풍요한 가을만을 그리며 기름진 옥답을 성실히 가꿔 나가는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라면서 “삼천리 조국 강토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으며, 평화번영의 새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엄숙히 선포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우리 농민들에게 평화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와 통일의 거목을 자리우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려는 애국애족의 일념을 안고 남녘의 농민을 비롯한 각 계층과 굳게 손을 잡고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거족적 투쟁에 총매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는 “북과 남, 해외의 청년대중은 청춘의 심장마다에 용솟음치는 민족자주정신과 평화통일 열의를 총 폭발시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전진을 앞장에서 추동해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북녘의 청년학생들은 남녘의 청년들과 굳게 손잡고 북남 선언 리행을 위한 통일애국의 한 길에서 마음도 숨결도 함께 하는 변함없는 통일청춘, 통일선봉대가 될 것”이라고 굳건한 연대의 의사를 표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녀성분과위원회는 “북남 수뇌분들께서 판문점에서 시작하신 력사의 첫 출발은 우리 민족이 갈 길은 오직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뿐이며 북남 삼천리에 영롱히 흐르고 있는 화해단합과 통일의 잉태아를 절대로 멈춰 세울 수도, 되돌려 세울 수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우리 녀성들이 이 거세찬 흐름에 합류해 나설 때 민족의 기상과 위력은 백배해지고, 북남관계 발전과 자주통일의 전진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해내외 녀성단체들과 굳게 련대하여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리행을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의 한쪽 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고 나갈 것”이라고 연대의 의사를 확실히 했다.

 

▲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 범민련 남측본부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다자 참여 준비기구 구성하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제언을 통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이 땅에서 전쟁과 대결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내고 있다”면서 “8천만 겨레의 단합된 힘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에 따라 민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지지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다 같이 손을 잡고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면서 “통일의 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들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다자 참여 준비기구>(민족공동행사 준비기구) 구성을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이어 “▲<민족공동행사 준비기구> 구성에 정부가 먼저 나설 것을 제안한다 ▲<민족공동행사 준비기구> 구성에 각계각층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원본 기사 보기: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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