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추락하는 한국 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 개최

김병욱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월 한 달 만에 약 261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권혜린 | 입력 : 2018/10/29 [16:57]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오는 31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추락하는 한국 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며, 연일 폭락하고 있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원인과 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김병욱 국회의원     ©뉴스팟

 

토론회는 김병욱 의원을 좌장으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최근 조정장세를 진단하고 주요국들과 비교를 통해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고 유독 부진한 이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박정훈(금융위원회 자본시장 국장), 이수철(국민연금 실장),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박사), 권구훈(골드만삭스증권 전무), 최석원(SK증권 상무), 구용욱(미래에셋증권 상무), 이진영(NH자산운용 본부장)이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월 한 달 만에 약 261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고, 코스피 코스닥 하락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수준”이라며, “한국 증시 폭락의 근본적인 원인 및 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PER와 PBR이 7.5배, 0.86배로 전세계 평균(13.8배, 1.99배)의 절반 수준 밖에 안된다”며, “글로벌 시장 대비 크게 저평가 되어있는 한국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그 원인과 대책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토론회가 현재 부동산에 지나치게 몰려 있는 자금이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적 금융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고
메인사진
'불후의 명곡' 세기의 사랑꾼 특집, 서정희X김태현부터 송지은X박위까지! 대박 라인업 성사!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