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무료 공연

10. 9(화) 오후3시,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권혜린 | 입력 : 2018/10/04 [18:32]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시지부(지회장 문효심)가 주최하고,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문화원이 후원하는, 제10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공연이 한글날 휴일인 10. 9(화) 오후3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이며,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영기 명창의  해설과 사회로, 국악과 방송으로 판소리를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소리꾼 박애리 명창, 문효심 명창, 신세대 소리꾼 김예슬 선생, 이미옥 무용가, 이수향 무용단, 성남농악보존협회,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 등 관내 판소리, 무용, 국악단체 등이 출연한다.

 

‘남도아리랑’, ‘춘향가’, ‘흥보가’, 창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무용 사랑가, 영남교방청무, 문효심 명창과 성남농악보존협회 풍물, 출연자 전원이 함께하는 ‘비나리 와 액맥이타령’이 멋진 무대로 기대되며, 박애리 명창이 ‘쑥대머리’, ‘너영나영’, ‘사노라면’, ‘희망가’, 방영기 명창이 ‘팔도 아리랑’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판소리’는, 부채를 든 한 사람의 소리꾼(倡優)이, 고수(鼓手)가 치는 북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아나리(말), 너름새(몸짓)를 섞어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극적인 음악으로, 서사문학과 음악, 연극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는, 1998년 6월 22일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설립 인준을 받아,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에 판소리의 보급과 저변확대, 대중화를 위해 ‘문효심 심청전 완창 발표회’, ‘창극 춘향전’, ‘우리가락 좋을시고’,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 등의 공연 등을 시민사회에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연을 마련한 문효심 지부장은, “2008년 우리나라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을 기념하여 개최된 후, 올해로 10회째 열린다”며, “그동안 성남지역에 판소리 저변확대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해 일해 왔다”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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