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센터장, 휴먼케어콘텐츠 개발 및 검증 연구자로 최종 선정

정부와 공동으로 가상현실, 혼합현실을 이용한 치매치료 프로그램 개발

권영헌 | 입력 : 2018/09/01 [13:12]

28일 보바스기념병원에 따르면, 뇌건강센터 나해리 센터장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휴먼케어컨텐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연구자로 선정됐다.

 

 

휴먼케어컨텐츠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국책사업으로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다중감각,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을 이용한 치료) 등의 디지털과 융합한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보바스기념병원의 나 센터장은 치매예방/치료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연구 실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정과제 공모자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달리 인지자극과 인지재활을 통합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와 인지 개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집중력이 낮은 환자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인지치료과정을 수행하고, 기억력, 지각능력 등을 현실감 넘치는 게임을 통해 참여하여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의 치료사로 미술, 음악, 후각 등 다양한 인지자극치료가 가능해져 인력관리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바스기념병원은 이미 웰니스센터 내 1층에 VR / MR을 운영할 수 있는 치료실 구축에 들어갔으며, 치료시스템 도입 및 환경구축을 실시하여 오픈 할 예정이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지원센터, 주간보호시설, 요양원, 병의원 등에서 치매예방 및 치료 중재프로그램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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