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 공공성 강화 나선다

성남시민의 날 맞아,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민주치의제 체험 행사' 열어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10/06 [16:15]
▲ 성남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주치의제' 체험행사를 연다.     © 투데이성남

 

시민경찰대 창설, 시민주치의제 도입 등이 포함된 '책임지는 시민안전'을 민선 6기 시정방침에 포함한 이재명 성남시장 집행부가 제41회 성남시민의 날을 맞아 의료공공성의 강화의 대표적인 정책인 시민주치의제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가 오는 10월 8일 시청 온누리홀에서 제41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분당구보건소 주관으로 시청 광장에서 오전12시부터 오후4시 까지 '시민주치의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

 

민선6기 시정 목표인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도입하는 시민 주치의제 사업의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건강 체험을 통해 시민 주치의제 사업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운영하는 이번 건강 체험관에는 총 17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 체험관으로 진행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치매선별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분당차병원은 '비만도 병이다!' 라는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건강상담, 정병원은 헬리코박터균과 위장질환에 대한 내과전문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성남시 한의사회·치과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여 한방내과·부인과 상담, 구강검진, 구강세균관찰이 실시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북부지사 에서는 골밀도 측정과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도 우울·스트레스 선별검사, 소아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키우기 약속게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도박·인터넷 스크리닝 상담 및 성남시 3개구보건소에서는 건강식단 전시와 저염 미각테스트, 금연상담, 체성분 검사와 바르게 걷기 상담 등 현대인이 주목 해야 할 만성질환과 정신건강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시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위탁기관이 함께하는 시민주치의 건강 체험관 운영을 통하여 시민들이 건강을 체험하고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기회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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