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회생절차 종결 최종 결정 공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8대 과제를 선정, 성장전략 마련

권영헌 | 입력 : 2018/06/28 [08:23]

2018년 6월 26일자로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을 공식 인가 받았다. 

 

 

2016년 전임 이사장의 보증 채무로부터 시작된 보바스기념병원의 재정적 어려움은3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 다행히 2017년 호텔롯데의 무상출연금 및 대여금으로 회생절차는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26일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공식 인가 받게 되었다.

 

회생절차 과정 중 수년째 방치되었던 노후 시설을 일부를 개보수 하였으며, 신규장비 도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미 외부 컨설팅을 통해 8대 과제를 선정 성장전략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결정 공고로 정상경영 및 글로벌 재활요양병원으로의 도약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보바스기념병원은 1,000억원을 투자하여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발표한 가운데, 호텔롯데가 가진 서비스 노하우와 보바스기념병원의 의료를 합쳐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요양병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은 2002년 개원하여 재활 및 요양병원으로 입지를 다진 병원으로 회생 중에도 건강보험신사평가원의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받을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형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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