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는 8일 오전 사전선거 투표를 마치고 경기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정책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장 후보 기호 2번 박정오입니다. 이제 6.13 지방선거도 막바지를 치달아 가고 있습니다. 5일 후면 우리 성남시 4년의 운명도 결정되어질 것입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실업률은 우리 모두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현황>
그동안 우리 성남시는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가장 각광받는 지역이었습니다. 물론 고단한 역사도 있었지만, 1990년대 이후 많은 분들이 우리 성남시에 살기를 희망하고, 성남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조차도 벌써 30년이 되어 가는 바람에 주택 노후화와 주거 환경은 반대로 점점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추진 현황 분석>
최근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5~6년 동안 성남시는 재건축보다 건축물 리모델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성이 떨어지고 기본적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후보는 여전히 대문짝만하게 리모델링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후보자 TV 토론에서 은수미 후보는 분명히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임 시장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면서 리모델링 기금 1조원 조성을 약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2.5%도 안되는 400여 억원만 조성했습니다.
<재건축 정책 주장>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저 박정오는 다릅니다.
50만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재건축은 사실 재건축이 아닌 새로운 신도시 건설입니다. 분당을 최고의 품격있는 도시로 디자인 하겠습니다.
당장에 듣기 좋은 공약을 주장하기보다 현실성있고, 우리 성남시를 재생시키고, 시민들이 이득이 되는 주택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 대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아예 재건축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적률 증가>
다음은 용적률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그러나 재건축으로 시공하고 있는 지금 용적률은 250%를 적용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산가치 역시 지금 기준으로도 최소 1.5배에서 최대 3배까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분당의 경우는 기반시설 역량을 고려하면서 용적률을 대폭 올리겠습니다. 이는 초고층 아파트로 랜드마크 기능을 가지면서 주민편의 시설과 주거 환경도 대폭적으로 개선되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진도 6.0 이상의 내진 시공이 가능해지면서 재난에도 대응하는 일석4조, 일석5조의 효과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재건축의 이점입니다.
<재건축 추진 절차 및 방법>
재건축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지구단위 계획을 재검토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도 필요하고 이를 추진할 기구도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의 문제는 모두가 상당한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한정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더좋은 성남 이제 시작입니다.
저 박정오는 지금껏 국민과 시민들을 위하여 봉사만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행정 전문가입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6. 8. 10:00 성남시장 후보 기호 2번 박정오 올림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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