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 공약,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될 것”

지역화폐 1,000억 원 환류를 통해 지역 자본 유출 방지 기대

권영헌 | 입력 : 2018/06/05 [09:36]

 

은수미가 여는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가 6.13 선거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를 선언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지원확대·위기상권을 위한 맞춤형 처방으로 평가된다.

 

은수미 후보는 대형마트, 백화점, 할인마트 등의 진출로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성남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남에서만 통용되는 화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은 후보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올 9월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년배당, 산후조리, 생활임금, 노인일자리 비용까지 보태고, 이후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도입에 따른 거래량까지 합한다면 최대 연간 1,000억 원이 성남의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사용되는 효과를 본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성남사랑상품권의 모바일화를 꾀하고,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서 성남시민만의 화폐로 널리 통용되도록 만든다는 포부다.

 

 

돌고래 시장에서 확인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효과

 

지난 18일, 은수미 후보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분당구 수내동의 돌고래 시장을 방문했다. 시장을 방문한 은수미 후보는 시장 탐방 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은수미 후보는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시장 상권이 활성화된 돌고래 시장에 다시 방문해, 실제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돌고래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가 성남 지역에 다양한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모범 선례”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시민의 피부에 닿는 정책을 통해 성남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 하겠다”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쳤다. 

 

지역 상인들도 지역화폐 1,000억 원 공약 환영해

 

은수미 후보의 지역화폐 1,000억 원 시대 공약 발표 후, 지역 상인들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8일,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 상인연합회장단과 상인들은 최근 발표된 은수미 후보의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 원 시대 선언과 관련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점가의 상품권 확대 정책을 환영한다” 라며 환영 의사와 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단체 대표들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와 소상공인 위기탈출기금 200억 원 조성, 대출 이자 부담을 없애는 ‘제로 금리’ 등의 정책과 특히, “지역경제 마중물로써 성남사랑상품권 1천억 원 시대 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국남 중원구 상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이용하면 바로 본사가 위치한 서울이나 기타 지역으로 지역 자금이 빠져나간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성남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을 통해 지역자금이 성남시 안에서 유통되고 외부로의 지역 자금 유출을 차단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기존의 이재명 성남시장의 상인정책 보다 진일보한 다양한 상인정책도 놀라울 정도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현하고는 “각 구별 상인연합회장단과 협의를 통해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성남시 상인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며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의 상인정책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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