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무상교육 중장기계획 마련해 경기교육부터 무상교육 실현

경기지역 고교 수업료 50% 지원, 일 년에 30만여 명 반값 수업료 혜택받을 것

권영헌 | 입력 : 2018/04/13 [13:46]

정진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지역 전체 고교 학생들의 수업료를 반값으로 줄이고 교과서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진후 예비후보는 12일 ‘무상교육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경기지역 전체 일반계고교 학생들에게 수업료 50%를 지원하고 교과서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무상교육 중장기계획을 마련해 경기교육이 고교 무상교육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후 예비후보는 경기지역 고교생 반값 수업료 및 교과서 무상공급과 함께 교복 또는 생활복을 지원하고, 통학을 위해 필요한 대중교통비 및 문화생활비 등 학생 품위유지비를 지원해 학생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진후 예비후보는 “고교 수업료는 일 년에 총액 160만 원 정도로 대학 등록금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며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우리 학생들이 단 한 명이라도 수업료 때문에 걱정을 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 경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부터 반값 수업료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후 예비후보는 “우선 관련 예산 3,000억원을 편성해 반값 수업료와 교과서 무상공급을 실현하고 무상교육 달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경기교육이 먼저 고등학교 무상교육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진후 예비후보는 “교복 또는 생활복 지원과 통학을 위해 필요한 대중교통비 및 문화활동비 등 학생 품위유지비를 지원해 수업료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무상교육의 철학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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