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꿋꿋한 혜경씨’의 선거 내조 비결은 ‘슬립온’?

단화 신고 남편 이재명 예비후보와 함께 현장 누벼... ‘사진특보’ 별명도

권영헌 | 입력 : 2018/04/09 [14:36]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최근 이른바 ‘슬립온’으로 불리는 단화를 자주 신는다.

 

 

이 예비후보가 발로 뛰며 시민과 당원을 만나는 현장 일정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레 그녀도 발 편한 슬립온을 찾고 있다.

 

지난 주말 김혜경 여사는 남편과 함께 경기 평택의 서정리시장과 이충분수공원, 안양의 충훈벚꽃축제와 중앙시장 등을 누비며 쉴 틈 없이 발품을 팔았다.

 

남편 못지않게 얼굴이 알려진 터라 시민들의 ‘셀카’ 요청도 많다.

 

 

김 여사는 그때마다 한결같은 미소로 사진 요청에 응하면서 명캠프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사진특보’라는 별명도 붙었다.

 

최근 불거진 트위터의 '혜경궁 김씨' 논란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때면 늘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다.

 

김 여사를 오래 지켜본 한 캠프관계자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대범하고 털털한 면이 있다”며 “연년생 두 아들을 키워내면서 자연히 꿋꿋한 성품이 생겼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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