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성남시장 '하마평'에 주요 당직 맡고 탄력

더민주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공천에 한발 다가섰다는 분석도

권영헌 | 입력 : 2018/03/02 [13:35]

가짜뉴스 댓글조작 유포자들 사이에선 저승사자로 불리며 가짜뉴스 댓글조작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 댓글조작 모니터단 이헌욱 단장이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됐다.

 

▲ 이헌욱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됐다.     © 뉴스팟

 

6.1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헌욱 단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로부터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현재 이헌욱 단장은 디지털소통위원회 가짜뉴스 댓글조작 모니터단 단장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는 가짜뉴스와 댓글조작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의 활약으로 최근 댓글조작 세력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력들을 끝까지 추적해 뿌리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헌욱 변호사도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허락해주신 추미애 대표님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당과 시민들 여러분들 가짜뉴스 댓글조작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임명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만큼 성남시장 공천에 한발 다가선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헌욱 단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으로 한국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 댓글조작 모니터단 단장을 비롯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익제보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 등 당내 요직을 거치면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온 것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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