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유소년 선수 7명, 대한축구협회 인재상 수상

유소년 교육의 메카 성남,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운동과 학업의 균형 정책 정착의 쾌거

권영헌 | 입력 : 2018/02/19 [17:31]

우수 학생선수 육성을 구단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성남FC 유소년팀의 7명의 선수가 대한축구협회가 시상하는 인재상을 수상했다.

 

▲ 성남FC 유소년팀의 7명의 선수가 대한축구협회가 시상하는 인재상을 수상했다.     © 뉴스팟

 

지난 8일 발표된 2017년도 전국 초중고 인재상 수상자 23명 중 7명(성남 U15-1명, U12-6명/U15 승급대상자-3명 포함)이 이름을 올리며 K리그 구단 유스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성남 U15팀 소속 김민석 선수와 U12에서 활약하고 올해 U15로 승급된 김현민, 이도현 선수, U12 김영우 선수가 인재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업과 운동 두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성취하고 학생선수의 모범이 되는 인원에게 수여되는 인재상은 대한축구협회가 시상하는 특별상 중 하나로 “공부하는 운동선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U15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석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재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으며 지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우수선수로서 성장가능성과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두며 학업과 운동에서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U12팀 소속 김현민, 이도현 선수는 지난해 말 왕중왕전에 출전해 U12팀이 성남 유소년 팀 최초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리는데 일조하며 올해부터 U15팀에 승급되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공개테스트로 선발된 U12 김영우 선수 역시 우수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이번 인재상 수상과 관련하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우수 학생선수를 육성하고자 하는 구단의 유소년 육성 철학을 잘 구현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성남의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의 조기전문화 문화를 타계하고자 하는 성남만의 유소년 육성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의미가 크다. 성남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유소년 선수 발굴을 위해 성남만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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