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 더위와 싸우는 공무원들에게 얼음주머니 제공

이재문 | 입력 : 2013/07/14 [05:22]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동화, 이하 성직협)에서는 오는 초복(7월 13일)을 맞아 동료 직원들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7월15일, 성직협 박동화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성남시청사 공무원들을 비롯한 성남시 모든 공무원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얼음주머니를 배포한다. 

 

예년에는 초복에 성직협에서는 시원한 수박을 각 부서별로 돌리며 동료들의 무사한 여름나기를 기원했었으나, 올 해 여름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연일 불거지는 원전문제로 인해 전국적인 에너지 수급문제가 화두로 대두되어 그 어느때보다 에너지절감의 목소리가 높아 졌다. 

 

이로 인해 성남시청사도 에너지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시청사 냉방시간을 대폭 축소되는 등 연일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 성남시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열악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묵묵히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 성남시 공무원들 위해 골몰하던 제6기 성직협은 예년에 제공하던 수박대신 지속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얼음주머니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성직협 관계자는 '2,500여명에 달하는 성남시 공무원들 모두에게 제공될 얼음주머니 구입이 예년에 비해 다소 많은 예산이 지출되기는 했지만, 얼음주머니 제공 소식을 들은 주변의 반응은 수박에 비할 바가 아니라며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제6기 성직협의 동료 성남시 공무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성남시 모든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쳐주길 기대해본다.

 

 

제6기 성직협은 지난 2012년 10월 선거를 통해 회장단이 선출되어 45명의 운영위원과 135명의 대의원이 활동 중에 있는데, "용기있는 변화, 소통으로 화합하는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년 2회 집행부와 정기협의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에 힘쓰며 성남시의 발전과 조직의 단합, 직원들의 복리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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