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성남시 '중 고교 무상교복' 전면 허용 결정

9일, 정부 사회보장위원회 허용 결정...자유한국당 반대명분 없어져 예산 통과 확실시

권영헌 | 입력 : 2018/02/09 [14:34]

지난해 6번의 성남시의회 상정에도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부결됐던, 성남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전면 실시할 수 있게 됐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뉴스팟

 

정부 사회보장위원회는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그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견으로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던 성남시의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체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 조정안으로 결정했다.

 

성남시는 사회보장위원회의 보류결정에도 불구하고 성남시 3대무상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실시해왔고, 지난해 고등학교까지 확대를 계획했지만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광고
메인사진
‘편스토랑’ 김호중, 기상 직후 자신 모습에 깜짝! “이럴 줄 몰랐는데…”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