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김근배-김동희와 재계약 완료 ‘‘팀 후배들 이끈다!“

“작년 부상으로 팀에 도움 되지 못해 죄송.. 올 시즌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 각오 드러내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8/01/26 [18:40]

성남FC 골키퍼 김근배와 측면공격수 김동희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고 젊은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선수단에 버팀목이 된다.

 

▲ 성남FC 골키퍼 김근배와 측면공격수 김동희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 뉴스팟

 

김근배는 2009년 강원에서 데뷔, 지난 시즌까지 10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문장으로 2016년 성남에 입단하여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골문을 지켰다.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잘 읽으며 순발력이 뛰어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2011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동희는 2014년 성남에 입단, 2014년 FA컵 우승, 2015년 ACL 16강 진출 등 성남 역사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성남에서 4시즌 동안 9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작은 탱크’로 불리는 김동희는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근성 있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남기일 감독 부임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하고 있는 성남에서 베테랑 김근배와 김동희의 재계약은 팀의 밸런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지난 해 장기 부상으로 인해 팀에 공헌하지 못해 구단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김근배와 김동희는 치앙마이 전지훈련지에 이미 합류하여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또한 어린 선수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남 감독 역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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