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성남FC 곽해성 선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선발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8/16 [19:17]
▲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로 선발된 성남FC 곽해성 선수 (사진제공:성남FC)     © 투데이성남

 

지난 3월 26일 성남FC에 첫 승을 안기며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하던 성남FC 수비수 곽해성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종 감독은 14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성남FC의 곽해성이 포함된 20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올 시즌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곽해성은 임채민, 윤영선, 박진포와 함께 신인답지 않은 패기 있는 플레이로 성남 FC 포백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지난 3월 26일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고 거둔 첫 승을 거둔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던 선수로 부상에서 회복하고 지난 8월 9일 전북전 후반전에 출전해 활약하는 등 컨디션이나 경기 감각이 정상으로 올라와 이번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성남FC를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곽해성은 "3월에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는데 현재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목표인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곽해성은 "평가전에 (황)의조랑 같이 갔었는데 나만 돼서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황)의조 몫까지 두 배로 열심히 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경기는 9월 14일에 시작해 10월 2일 결승전이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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