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출범식 및 개헌촉구 결의대회 개최

500여명 참석자, 한 목소리로 ‘지방분권개헌’외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8/01/16 [15:11]

지난 1월 12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는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과 개헌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려,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과 열망을 엿볼 수 있었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과 개헌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 뉴스팟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에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명시하고,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개띠 해에는 꼭 개헌하자”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지방자치 현장에서 오랫동안 함께 꾸었던 꿈이 드디어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라면서, “지방분권개헌에 더욱 박차를 가해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상임공동대표도 축사를 통해 “지방분권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경제적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시대적 요구”라면서. “앞으로 펼쳐질 지방분권 활동에 여기 계신 경기도민들께서 먼저 나서 적극적 참여와 주도적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과 개헌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 뉴스팟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랫동안 주민자치분권 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수원시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31개 시군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가수 안치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광야에서’를 시작으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참석자 모두와 함께 부르는 ‘분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단연 이날 행사의 절정이었다.

 

지방분권개헌 회의 시군별 지역 대표들과 시장군수, 내외빈이 모두 나와 지방분권개헌 촉구 서명식을 함께 하는 것으로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 및 개헌 촉구 결의대회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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