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보수에서 진보로...분당 갑 지켜낼 것”

성남시기자협의회, 더민주 김병관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성남시기자협의회 | 입력 : 2018/01/15 [14:16]

김병관 의원, 지역 언론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발전 계기 마련할 터

 

▲ 성남시기자협의회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병관 국회의원(더민주, 분당갑)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권영헌

 

[성남시기자협의회/ 권영헌 기자] 성남시기자협의회(회장 송길용)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병관 국회의원(더민주, 분당갑)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1월 13일 오후 2시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사무실에서 김병관의원 초청으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분당갑 지역에 대한 주요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병관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자주 뵙고 인사드리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나누며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일찍 마련했어야 하는데 이제야 지역 언론인들과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언론인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남시기자협의회 송길용 회장은 “인재영입 1호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는 것에 성남시민으로서 기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운영이나 현안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오늘 의미 있는 대담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떠오른 주요내용은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생각, 정당공천제 폐지, 6.13지방선거 시,도의원 선출에 대한 지역위원장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두고 허심탄회한 대담이 이뤄졌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대주택 분양가 전환과 지역사회의 최대화두로 떠오른 6.13 지방선거 시, 도의원 선출에 대한 의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 권영헌

 

김 의원은 지방자치분권에 대해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시와 시의회의 마찰 관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지방자치의 원할 함이 없다보니 의원으로서 역할부분이 약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앙정치가 아닌 지방정치의 역할에 어려움이 고민이라면서 지방정치 활성화의 필요성과 지방분권 강화로 업무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주택 분양가 전환, 교통문제 해결방안, 교육문제, 판교테크노밸리 창업육성 해결방안, 사회적기업을 통한 소상인 창업 육성지원과 정당공천제 폐지, 지역사회의 최대화두로 떠오른 6.13 지방선거 시, 도의원 선출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었다

 

특히, 김병관 의원은 “역대로 분당 갑 지역구에 출마했던 출마자나 정치인들이 성남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났다”며 “만약, 2020년 총선에서 낙선을 하더라도 분당 갑 지역을 떠나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일단 제가 분당에 살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도 판교에 있다.”고 운을 뗀 김 의원은 “보수의 텃밭과도 같았던 분당 갑 지역이 진보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분당을 떠날 수 없다.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과와 관계없이 분당을 지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관 의원은 지난 2016년 4.13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에 전략공천으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현)제20대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전) 제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현)제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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