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등학생의 돋보인 사회이슈 인식 화제

2018 새해 인사회, 현시대 청소년들 암울한 미래걱정에 한숨 늘다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8/01/12 [15:10]

성남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선거구역 권역별로 나눠 4회에 거쳐 각계각층 시민 4,300명이 참석하여 총 45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2018 새해 시민과의 인사회를 가졌다.

 

▲ 2018년 성남시 새해인사회에서 청소년들은 주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과 청소년정책과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다.     © 뉴스팟

 

지난 11일 서울대학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구민과의 새해 인사회에는 방학 중에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 청소년들이 유독 많이 참석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과 시 주요정책을 시민의 주체 대상으로써 경청하는 성숙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현 시대 가장 어려운 청소년 세대로 다가올 암울한 미래에 절망하며 이 날 행사에 참석했던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주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과 청소년정책과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이하은(태원고2년)씨는 우리는 미래가 절망적이다. 대학을 가고 졸업해도 험난한 취업문제가 기다리고 있고 내 집 마련도 쉽지 않은 주택문제는 희망을 꺽는다. 헬조선 대한민국에서 청소년들의 미래는 있는지. 그 해법이 무엇인지 라는 질문을 던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시장은 0.7% 소수가 전 세계 자본 60%를 차지하고 있는 심화된 양극화시대에 다수가 힘들어진 구조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다. 이러한 불공정한 사회를 기회가 보장되고 평등한 공정사회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대학생     © 뉴스팟

 

앞으로는 기술발전으로 전문직 일자리가 위협 받는 날이 올 것이다. 청소년 세대는 대학졸업의 강박관념과 기존 일자리 취업 기준에서 벗어나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용기있게 노크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성남시 2018년 새해 인사회은 시민 곁으로 가까이 찾아가는 현장토크 방식으로 이뤄져 남녀노소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2018년 시정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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