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 경영으로 의료원을 침몰시키고 있는 경영진은 사퇴하라!

한국노총 전국의료서비스노동조합 성남시의료원지부 성명서

뉴스팟 | 입력 : 2022/07/31 [07:03]

방만 경영으로 의료원을 침몰시키고 있는 경영진은 사퇴하라!

 

 성남시의료원은 곧 개원 2년차에 접어든다. 하지만 이제껏 경영진이 보여준 경영능력은 성남시의료원을 갈수록 위태롭게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진료활성화는 기약이 없으며, 이해할 수 없는 인사로 직원들의 사기만 저하시키고 있다. 계획 없는 무분별한 채용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급여가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걱정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년간 의료원장은 직원들이 경영자로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직언을 하는 직원들을 멀리하였고, 권한만 앞세워 의료원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갈수록 사라지는 희망에 많은 직원들이 떠나야 했고, 지금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미 3년 이상을 허비했다. 경영진은 그 자리를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남은 직원들은 앞으로 짧게는 10년을, 길게는 30년 이상을 근무해야하는 인생을 기댈 곳이다. 우리는 경영진이 준비되지 않음을 인정하고 지금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성남시에 특별감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한다!

 

 우리는 특별감사에 대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 대부분 내부감사인으로 구성된 특별감사가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의료원장의 의료장비 사용은 왜 고발하지 않는가? 코로나 사태로 그 누구보다 고생한 직원들이 왜 고발당하고 징계를 받아야 하는가?

 

 직원들은 보직면직이 나온 당일 감사대상이었다는 것을 알았으며, 특별감사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한 내부위원들의 객관성 또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해당 감사는 표적 감사였다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잘못된 피해를 보는 직원들이 없도록 특별감사의 절차가 공정하고 합리적이었는지 성남시에 특별감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의료진 채용방식을 중단하라!

 

 의료원 경영진은 의료진을 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채용공고에 버젓이 연봉을 기재하였다. 제10회 채용공고에서 순환기내과(3억~3.5억)와 안과(2.5억~2.7억)의사 보수를 기재해놓고 의료진이 구해지지 않자 제12회 채용공고에 안과(2.5억~2.7억) 보수는 그대로, 순환기내과(3.5억~4억)는 보수를 올려 재공고하였다.

 

 

 공고에 기재된 보수의 기준과 순환기내과의사 보수만 올려 재공고한 이유는 무엇인가? 의료진 채용에 이렇게 보수를 기재하는 의료기관은 찾아볼 수 없다. 이는 경영진의 경영에 대한 무지함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러한 공고를 올린 인사팀 또한 능력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행태의 결과로 기존 의료진들의 반발과 불만은 어떻게 할 것이며, 과도한 인건비 증가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기존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떠나는 이유가 무능력한 경영진 때문임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모른 척하는 것인가?

 

 성남시에서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위탁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성남시 또한 현재 의료원의 경영진을 믿을 수 없으며,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돈 먹는 하마가 될 것이 자명하기에 위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조건을 갖추고도 의료원을 망친 경영진이 그대로 남아 있는다면 우리에게 나은 미래는 없다. 좋은 인력들은 더 이상 의료원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직장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성남시민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 경영진의 사퇴를 요청하고 성남시의 성남시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2022. 7. 27.

 

한국노총 전국의료서비스노동조합 성남시의료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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