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진영, 군부세력에 맞선 민주화 로드맵 발표

NUG 한국대표부 <미얀마 혁명 포럼> 개최
용혜인 의원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미얀마 민주진영과 실질적으로 연대할 수 있기를 바라…”

뉴스팟 | 입력 : 2022/07/28 [06:46]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는 현재 미얀마 상황을 보고하고, 미얀마 민주화 로드맵·정책을 알리는 <미얀마 혁명 포럼>을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민주당 고영인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부 얀나잉툰 특사는 “NUG의 외교는 유엔을 비롯하여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이끌어 내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민족통합정부(NUG)가 미얀마연방공화국의 정통성 있는 정부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며 이번 보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공동주최한 용혜인 의원은 “얼마 전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민주화운동 인사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이러한 사태에 그동안 뒤에서 군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이 군부와의 협력을 단절할 것을 촉구했다. 용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미얀마 민주진영과 실질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성공회대 국경없는 민주주의학교 이혜원 대표, 진마아웅 장관(NUG 외교부)과 더불어 NUG 한국 대표부의 Winn Minn(윈민)자문위원, Salai Chan Bik Ceu(찬빅재)정치·경제 담당, Winn Paw Maung(윈포마웅) 자문위원, 성공회대 박은홍 교수 등 NUG 한국대표부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재 미얀마의 경제상황과 전망, 실향민 현황 및 필요한 인도적 지원, 정치 로드맵, 교육현황 및 과제, 한국 신정부의 외교적 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는 2021년 2월 1일 군부의 쿠데타로 축출된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망명정부이다. 이들은 유엔과 각국 의회와 정부가 이들은 미얀마의 공식 정부로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들은 같은 날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가 4인 사형집행 항의 기자회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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