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심장 멈춘 50대 남성 살려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분당 차병원서 치료 중

투데이성남 | 입력 : 2014/08/04 [01:51]
▲ 성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장이 멈춘 50대 남성을 살려냈다.     © 투데이성남

 

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 구조·구급대원들이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킨 김모씨(56세, 남)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일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18시 21분경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약수터에서 ‘50대 남성이 부인과 이야기 하던 중 뒤로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고, 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 현장도착 했을 때 김모씨는 호흡 및 심정지 상태로 주변 남성에 의해 가슴압박 실시 중에 있었다.

    

119구조·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심장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한 10여분 동안의 사투 끝에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 및 혈압이 되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현장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환자 김모씨는 분당차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의식이 회복되어 현재는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퇴원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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