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장애인가정 지원활동

수정경찰서와 성남시 의사협의회, 복지사각지대 장애인가정 발굴 지원

이치만 기자 | 입력 : 2014/07/30 [15:43]
▲ 성남 수정경찰서와 성남시 의사협의회가 협력해 정신지체 가족을 지원해 화제를 낳고 있다.     ©투데이성남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형준)가 성남시 의사협의회(회장 박응철)와 협력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의료검사비 지원해 주고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낳고 있다.

 

성남수정서 여성청소년과는 성남교육지원청 특수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장애인 인권보호 협업 활동 중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수정구 모 중학교 학생과 가족을 발굴하고 지원책을 고심해 오던 중 성남시 의사협의회와 함께 가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을 위해 지능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어머니 백씨(42세)는 식당일로 번 돈으로 생활도 빠듯했던 상황. 이런 상황을 파악한 성남수정서 여성청소년과가 성남시 의사협의회 박응철 회장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진료·지능검사 비용을 무료로 지원해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에 필요한 수속을 받게 됐다.

 

백씨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절차를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형준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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