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노숙인을 위한 응급의약품 기부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뜻 모아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12/14 [11:41]
▲성남시의료원 원장 조승연(왼쪽에서 세번째)은 연말연시를 맞아 14일 오전 10시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노숙인을 위한 응급의약품을 기증하였다.      © 뉴스팟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14일 오전 10시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의회)를 방문하여 노숙인을 위한 응급의약품을 기증하였다.

 

이번 기증은 성남시의료원의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역사회 노숙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성남시의료원 임직원은 지난 2016년 연말에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응급의약품을 기증한 바 있으며, 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후원으로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임직원이 동참하였다.

 

이날, 조승연 의료원장은 “성남시의료원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의료를 실천하고,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의회 센터장은 “노숙인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하며, 이를 위해 성남시 의료원의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 노숙인지원센터와의 적극적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으로, 옛 시청 자리인 수정구 수정로에 24개 진료과, 513병상 규모로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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