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법

김승주 | 입력 : 2017/12/13 [11:21]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법

최근 내리는 폭설로 인해 도로나 거리에 얼음이 생겨 보행자들이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다. 이러한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법과 응급처치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예방법으로는 항상 몸을 가볍게 하고 장갑을 착용하며, 그늘 진 곳을 피하며, 편안하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으며,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조심조심 걸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빙판길에 미끄러졌을 때 각각의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빨갛게 부어올랐을 경우

미끄러져 다친 부위가 골절은 아니지만 빨갛게 부어오르는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빨갛게 부어올랐다는 것은 염증이 있다는 신호이기에 이때 뜨거운 찜질을 한다면 염증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얼음주머니를 마른 수건으로 감싸 다친 부위룰 찜질하는 것이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2. 골절이 된 경우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넘어져서 생기는 손목이나 엉덩이 골절이다. 엉덩이나 손목 상처부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뼈가 기형이 될 수 있고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위에 딱딱한 부목이 될 만한 것을 찾아 골절부위나 상처부위에 조심히 고정시키며, (이때는 나무젓가락,우산,두꺼운 신문지 등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깨끗한 천으로 감싼 뒤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지혈해야 한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위 최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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