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전 "도시, 탄생과 사라짐의 반복"인문학자, 사진가 예술가 등 전문가들과 함께 바라본 2년간의 성남 모습 담아내
지난 9월부터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들의 전시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 전시 그 다섯 번째 주인공은 예술과 삶의 접점을 찾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독립기획자 이생강 기획자다.
신도심에 살면서 본도심을 그리워하며 ‘신도시가 무엇일까’란 질문을 시작한 기획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신도시’란 이름으로 하나의 도시가 사라지고 공사현장이 되어가고, 또 다른 도시의 탄생이 반복되는 신도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연구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이생강 기획자의 신도시 프로젝트 3부작 중 01, 02로, 지난 2년간 인문학자, 물리학자, 예술이론가, 사진가, 영화감독, 시각연구 예술가와 함께 바라본 성남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프로그램 ‘나의 마을 그리기’를 진행하고, 참가비는 없으며 8명을 선착순 마감으로, 신청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http://goo/gl/jijzsV)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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