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정비사업' 주민들과 함께

태평2동, 태평4동, 수진2동 중 일부 지역 대상으로 주민의견 수렴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7/22 [16:50]
▲ 성남시가 정비구역이 해제된 태평2동, 태평4동, 수진2동 중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 투데이성남

 

최근 사업추진이 어려워 정비구역이 해제된 태평2동, 태평4동, 수진2동 중 일부 지역과 관련해 맞춤형 정비사업을 펼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성남시는 지난 7월 14일과 15일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관 ‘맞춤형 정비사업 계획수립 지원’공모에 대한 공모개요, 사업구상(안), 추진계획 등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7월 31일 관련 사업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전면 철거형 사업방식을 탈피,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도로, 공용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공동이용시설을 정비 또는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거지 재생을 목적으로 한다.

 

8월 중 개최 예정인 경기도마을만들기위원회 심의에서 주민 의견을 모아 제출하게 되는 이번 사업계획서가  통해 선정되면 계획 수립비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정비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 추진하기 위해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YMCA 등 관련 단체와 이달 하순 상호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된 지역이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되면 30억원 이내의 국·도비가 연계 지원받게 되는데, 2013년 4월에는 수정구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 구역이 경기도 최초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되고, 최근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 ‘맞춤형 정비사업 계획수립 지원’공모를 통해 국·도·시비 약 50억원이 소요되는 전국 최초의 소단위 행복주택 시범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하기 위해 노력있다.

 

문의: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정책센터팀 김재현 72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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