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도서관 카페 ‘애노쉬’ 오픈

어르신들에게는 희망을 여는 장소로, 시민들에게는 문화공간으로

투데이성남 | 입력 : 2014/07/21 [17:46]
▲ 성남 중앙도서관에 카페 '에노쉬'가 문을 열고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가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 카페 ‘애노쉬’를 마련하고, 7월 21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카페 운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중앙도서관 ‘카페 애노쉬,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역 순찰시 “도서관에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소일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11일 문을 연 중원어린이도서관 ‘책 마루 카페’에 이어 2번째이다.

 

중앙도서관 카페 애노쉬는 도서관 지하1층 73.5㎡ 규모를 리모델링했다.

 

커피머신과 자동그라인더, 제빙기 등 기자재를 들여놓고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 등 영업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개소하게 됐다.

 

카페운영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맡게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이 이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노인 일자리창출에 한 몫을 했다.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인건비와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성남시 공공도서관 내에 설치되는 카페는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일터이자 희망을 여는 장소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담소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각광받는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분당· 구미· 중원도서관에도 ‘카페’가 설치해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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