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귀순사건 이후 'JSA 경계 강화'··사상 교육도 실시

뉴스팟 | 입력 : 2017/11/23 [11:41]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에서 발생한 북한군 오모씨의 귀순사건이후 북한이 북측 JSA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군 소식통은 북한군이 지난 13일 북한군 오모씨가 귀순한 이후 JSA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근무시간과 경계 병력들이 증강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열과 문책도 뒤따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 내에서도 이번 귀순 사건 파장이 상당해 JSA 근무병력에 대한 사상 교육도 새롭게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내에서 JSA 근무병은 출신 성분이 좋고 노동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집안의 자녀들을 특별 선발해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리 군도 24시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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