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학생-후원자 1대 1로 사랑의 끈 연결!

1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장학금 지원, 졸업 앞둔 학생에게 취업 지원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11/07 [09:01]
▲ 지난해 11월 성남시청서 열린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 날 후원자와 장애학생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1월 8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를 연다.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 학생의 후원자 역할을 해 주기로 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 성남시내버스㈜, ㈜차이소 등 기업·기관과 익명의 후원인, 사회지도층 인사 등 20명(곳)이 장애학생과 1대1 자매결연식이 진행된다.

 

후원자 등은 이날 연을 맺는 장애를 가진 성남지역 중·고등학생 20명에게 1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취업과 직장 생활을 지원한다.

 

휴대폰결제 기업인 ㈜다날은 이날 사랑의 끈 연결 운동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후원해 행사 주관 측에 전달한다.

 

성남시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안내 책자 제작, 행사 진행비 등 약 1000만원의 장애인 복지기금을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에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2012년도부터 시작돼 이번까지 163명 장애인이 사회지도층과 연을 맺었으며, 장애 학생이 사회인으로 성장해서도 후원인과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도록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가 다리 역할을 해 준다.

 

한편, 장애인 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자 13명은 성남시장상·성남시의회의장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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