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시청 대형화재 관련 부서와 보건소,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육군 2107부대, 한국전력광주지사, KT광주지사, 가스안전공사, 코원에너지, 광주시자율방재단, 광주시의용소방대, 시 적십자봉사회 등 유관 기관·단체 직원 및 빙그레 광주공장 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회사 직원 중 내부 불만자에 의한 방화로 빙그레 광주공장 유가공동에 화재가 발생, 2차 가스폭발에 따른 화재확산 및 요구조자 발생을 가상해 실시됐다.
시와 유관기관들은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점검해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등을 가동해 대형화재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및 이재민구호 활동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합동 화재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사전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훈련을 계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재난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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