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K리그 월드컵 휴식기에 가진 2차례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반기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성남은 18일부터 열흘 간 동일한 장소에서 2차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전반기를 8위로 마감한 성남FC는 휴식기에 가진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 문제점으로 지목된 조직력 강화와 골 결정력을 높였다.
이번에 진행된 2차 전지훈련 때는 패스 패턴 훈련과 슈팅 훈련을 중심으로 최소 실점(7실점)에 비해 다소 빈약했던 득점력(6득점)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과 포지션 변화 등 다양한 공격전술도 갖췄는데, 측면 공격수인 김태환을 최전방으로 배치하는 등 다양한 전술 변화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경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성남의 전지훈련 성과는 연습경기에서 들어났는데, 1차 전지훈련 당시 초당대와의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5-1 승리와 전주대와의 경기에서 2-0 승리했고, 2차 전지훈련 마지막 날에 진행했던 한양대와의 연습경기에서도 5-1 대승 거뒀다.
성공적으로 전지훈련을 마친 성남은 7월 6일 오후 7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로 K리그 클래식 후반기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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