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 성남시의료원, 공사재개와 개원준비 철저하게 준비해야

Sdreamtv - 추용선 기자의 날카로운 시선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7/10/27 [14:23]

지난 10월 13일 성남 시립의료원 공사가 전면 중단 됐습니다.

 

2014년 처음 선정된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공사를 승계한 두 번째 시공사 역시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된 것입니다.

 

그동안 연기를 거듭해온 시립의료원은 현재 56%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2018년 개원이 불투명해 시민들의 실망감은 커졌습니다.

 

성남시립의료원은 전국최초로 주민들의 조례발의를 통해 건립이 시작돼 10여년간 여 야 간의 정쟁 등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2013년 착공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성남시는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할 경우에도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보증이행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하는 등 공사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절차 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민단체는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 성남시 의료원 이사회가 100만 성남시민에게 공사 중단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소명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항간에는 의료원 공사에 의료관련단체가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관리감독의 허술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성남시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더 철저한 행정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발의로 시작된 성남시 의료원 건립이 더 이상 혼란에 빠지지 않고 공사재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도 빠른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원에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성남시 의료원이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탄생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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